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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김종규와 보수 총액 7억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은 프로농구 연봉 계약 마감일이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창원 LG에서 DB로 이적하며 보수 총액 12억7900만원이라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 보수 기록을 새로 썼다.
김종규는 엄청난 몸값에 걸맞게 2019~20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3.3점 6.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보수 총액 2위였던 전주 KCC 이정현(33)은 7억2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2억2000만원 삭감됐다., 3위였던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33) 역시 7억원에서 5억원으로 2억원이나 보수 총액이 줄었다.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어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한 토종센터 장재석(30)은 지난 시즌 1억6000만원에서 225% 인상된 5억2000만원(연봉 3억7000만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부산 kt 허훈(25)은 1억5000만원에서 두 배 이상 오른 3억4000만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