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듀란트 43점'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제압

  • 등록 2018-12-18 오후 4:46:18

    수정 2018-12-18 오후 4:46:18

스테판 커리(왼쪽)와 케빈 듀란트(오른쪽).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43점을 합작하며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승리를 선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0-93으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의 승리 일등공신은 커리와 듀란트다. 커리는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고 듀란트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1승 10패를 만들었고 20승 9패의 덴버 너기츠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는 승리와 함께 통산 1만 5000점을 돌파(1만 5010점)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 더블(13점·16리바운드·11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121-96으로 물리쳤다. 19승 10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1위 덴버, 2위 골든스테이트와는 1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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