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 삼부자의 기적, 父 노력으로 두 아들 명문대 입학 '훈훈'

  • 등록 2014-03-19 오전 10:25:38

    수정 2014-03-19 오전 10:25:38

△ 방송에 소개된 중졸 삼부자의 기적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생활의 달인’ 공부의 신 중졸 삼부자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졸 학력으로 두 아들을 가르쳐 서울대와 한양대에 입학시킨 노태권(59)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노 씨의 큰 아들 동주 씨는 학교생활에 부적응해 중학교를 자퇴했다. 작은 아들 희주 씨도 머리에서 진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아토피가 심해져 중학교를 그만뒀다. 이들은 역시 중졸 학력인 아버지가 수입원이 끊기자 공부 대신 게임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노 씨는 두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노 씨는 스스로 EBS 교육방송을 듣고 문법책을 100번씩 정독해 지식을 습득한 후 아들에게 공부를 가르쳤다.

그의 집 벽면에는 수많은 시험 문제가 붙어 있었다. 이날 노 씨는 제작진이 건넨 작년 수능 문제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 단 1문제만을 틀려 ‘공부의 신’임을 입증했다.

아버지의 피나는 노력으로 동주 씨는 결국 지난 201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고 희주 씨는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이들 중졸 삼부자의 기적은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교훈을 일깨워줘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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