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신영일, '코리아 갓 탤런트' MC 전격 발탁

  • 등록 2011-03-29 오전 11:44:12

    수정 2011-03-29 오전 11:44:55

▲ 방송인 노홍철과 신영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신영일 KBS 전 아나운서가 오디션 프로그램 공동 MC로 나선다. 두 사람이 tvN '코리아 갓 탤런트' MC로 발탁된 것.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진은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의 MC 합류 소식을 밝히며 "일반인에게 푸근함을 줄 수 있는 휴머니즘이 있는 진행자를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조합은 특이해 보이지만 색다른 요소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노홍철과 신영일의 합류로 '코리아 갓 탤런트'는 MC및 심사위원단 진용이 마무리 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과 영화 감독 장진, 배우 송윤아가 이미 공개된 바 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한국판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간 영국, 미국, 중국 등 세계 35개국에서 포맷 구입 방식으로 제작돼왔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내달 2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광주·대전·서울 등 총 6개 도시에서 5월8일까지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그리고 오는 6월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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