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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는 3부작으로 제작한 ‘백투더뮤직’ 김창환 편 1회를 지난달 25일 방송했다. 오는 4일과 11일에는 각각 2회와 3회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김창환이 대표를 맡고 있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밴드인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 이승현 측이 해당 회차에 대한 방송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KBS를 통해 뒤늦게 입장문을 낸 ‘백투더뮤직’ 제작진은 “편성 담당자와 협의한 결과 김창환 편 2, 3회는 ‘편성 변경(삭제)’ 조치됐고, 1회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3년간의 방송을 마치며 마지막 에피소드로 김창환 편을 제작·방송하면서 5년 전에 발생한 김창환 프로듀서의 ‘방송 외적인 문제’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 했다”며 “향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