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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승훈은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10000m에서 14분6초05로 1위, 남자 1,500m에서 1분51초66으로 3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정재원은 전날 남자 5,000m에서 2위, 500m에서 4위에 올랐고 이날 1,500m에서 1위, 10,000m에서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하지만 종합 점수에서 이승훈에게 아쉽게 밀렸다. 종합 3위는 장거리 기대주 양호준(17·의정부시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