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는 29일 진행된 KBS1 새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연기를 떠나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다시 작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처음 받은 대본이 ‘속아도 꿈결’이었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2015년 방영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출연 이후 공백기를 가지며 육아에 집중해왔다.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속아도 꿈결’을 택한 그는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자존심 센 45세 물리치료사 인영혜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을 계기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박탐희를 비롯해 최정우, 박준금, 류진,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 박재정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