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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좋은 아침’에서 사업 실패와 이혼 위기를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좋은 아침’ 제작진에 따르면 배연정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오직 출세를 위해 달려왔으나, 자궁근종 수술과 췌장 수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그는 “지난 2006년 부푼 꿈을 안고 사업을 위해 미국 진출을 시도했지만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로 6개월 만에 무려 현금만 40억 손해를 봤다. 이후 10억여 원의 손해를 더해 현재도 빚을 갚으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배연정은 1971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코미디언 배일집과 명콤비를 이뤄 큰 웃음을 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좋은 아침’ 출연분은 오는 1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