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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재이는 SAT 수학 만점자이자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조기졸업자라는 소개가 이어지자 “3년 반 만에 졸업을 했다. 원래 4년이고 플러스가 되기도 하다”며 “공부에 소질이 있는 건 아니고 어머니 혼자 학비를 대시고 계셨다. 드라마 3~4개 하면서 링거 맞으면서 학비를 대셨다. 딸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빨리 끝내는 것 뿐이어서 능력치보다 더 노력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배우로 어머니께 인정을 받는다고”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아직 인정을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쉬운 일이 아닌 걸 아시니까”라며 “대학로에서 2년 동안 꾸준히 공연을 하면서 돈벌이를 조금이라도 하니까 걱정을 내려놓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차재이는 이어 엄마 차화연에 “항상 일 얘기는 안하지만 아직까지 가장으로 역할을 하느라 힘든 것 알고 있다. 일찍 효도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참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