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완벽하게 준비해서 파리시안에 밀리지 않겠다"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 김동현(27, 팀 M.A.D)의 다음 상대가 카로 파리시안(26, 미국)으로 확정됐다.
UFC에서 2연승 중인 김동현은 내년 2월 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94'에서 웰터급 강자 파리시안과 격돌한다.
미국 최대 종합격투기 사이트 '셔독'에서 세계 웰터급 순위 9위에 올라 있으며,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파리시안에 패배를 안겨준 선수는 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쥬 생 피에르, 전 챔피언 션 셔크, 디에고 산체스, 티아고 알베스 등 4명 뿐.
UFC 무대 3연승을 노리는 김동현은 "UFC에서 웰터급 세계 톱 10 안에 드는 강자와 붙게 돼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체력과 타격 훈련에 집중해서 지난 시합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현이 출전하는 'UFC 94'는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