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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등으로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이준기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준기는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일지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일지매가 살았던 조선시대보다 지금은 더 많은 걸 가지고 누리고 살고 있지만 그 시대 보다 더 답답하고 악질적인 풍습도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일지매는 조선시대 탐관오리를 응징한 뒤 매화 한 송이를 놓고 간 의적설화의 주인공. 드라마에서도 일지매는 한국적인 영웅으로 힘없는 사람들의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영웅 캐릭터로 그려진다.
이준기는 “그러나 사람들의 고통을 다 감수할 수 있는 영웅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다”며 “지금보다 일지매라는 영웅이 있던 조선시대가 더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일지매’에는 주인공 일지매 역의 이준기와 의금부 나장 시후 역에 박시후를 비롯해 은채 역의 한효주와 봉순 역의 이영아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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