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 이젠 과거형” 英 매체, 선발 제외 주장

오는 4일 오후 11시 에버턴과 2R 홈 개막전
'풋볼 365', "손흥민 더는 제외할 수 없는 선수 아니야"
지난 시즌 17골도 초반에 집중됐다고 언급해
  • 등록 2024-08-23 오전 11:28:35

    수정 2024-08-23 오전 11:28:35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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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한 경기 만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용기가 있을까?”라는 제목의 주장을 전했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손흥민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 기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5%,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률 67%(4/6) 등을 기록하며 평점 7.3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번뜩였으나 점차 사라져갔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풋볼 365’는 토트넘의 개막전을 돌아보며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손흥민의 커리어는 상승 곡선에 있지 않다고 비교했다.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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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분명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다”라면서도 “이젠 과거형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더는 제외할 수 없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365’는 지난 시즌 다른 공격진보다 월등히 많았던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는 손흥민이 모든 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 요소가 없다”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시즌 초반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첫 10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풋볼 365’는 “절반의 득점이 환상적이었던 초반 10경기에서 나왔다”라며 “아시안컵에 다녀온 뒤엔 15경기에서 5골만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 매체는 징계, 부상 등으로 수비진이 초토화된 에버턴의 상황을 설명하며 “손흥민이 경기력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다”라면서도 “더 빠르고 기술과 드리블이 좋은 측면 공격수를 내보내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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