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중단됐던 V리그 남자부, 11일부터 재개...PS 정상 개최

  • 등록 2021-03-05 오후 1:17:17

    수정 2021-03-05 오후 1:17:17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KOVO는 “2주간의 리그 중단 이후 재개되는 남자부 경기가 정규리그 잔여경기를 모두 치룰 계획이며 이후 포스트시즌도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정규리그 일정은 다음 주 목요일인 11일부터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20경기가 이어지며 4월 2일(목)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후 포스트시즌은 4월 4일(일)부터 준플레이오프가 단판 경기로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2위 간의 플레이오프는 4월 6일(화)부터 3선 2승제로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5선 3승제로 4월 11일(일)부터 4월 17일(토)까지 개최된다.

KOVO 측은 “3일 구단 관계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으나 선수단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고 면담을 실시한 선수만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점과 선수단 전체가 실시한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상황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잔여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V리그 남자부 경기는 지난달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중단됐다. 지난 4일에는 대한항공 선수단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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