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4억’ 32살 사장의 성공 비결? ‘1000원 한 쌈+2km 법칙’

  • 등록 2019-01-10 오후 2:32:17

    수정 2019-01-10 오후 2:32:17

(사진=채널A ‘서민갑부’)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누군가는 ‘D급 상권’이라고 말하는 유동인구가 적은 부산 진구의 한 대학가 좁은 골목. 하지만 여기엔 연 매출 4억 원의 성공 신화를 이룬 놀라운 가게가 있다.

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창업 4년 만에 ‘1000원 한 쌈 삼겹살’을 개발해 성공을 거둔 32살 청년 사장 권민철 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권씨가 ‘서민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1000원 고기 한 쌈.’ 부담 없는 가격에 끼니까지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가 개발한 ‘1000원 한 쌈’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다. 고기 세 점에 각종 야채와 양념까지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음은 물론 식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불 맛을 더한 고기는 정평이 나 있다.

지금의 성공은 권씨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덕분. 권씨는 지금의 매장을 열기 5년 전 고깃집을 창업한 적이 있지만, 경쟁식당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1년도 되지 않아 폐업 위기를 맞았다. 이후 권씨는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1000원 한 쌈’ 매장을 열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아울러 권씨는 도시락 배달도 하고 있다. 대학가 상권의 특성상 방학기간에는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 권씨가 매출감소를 보존하는 방법은 도시락 배달을 통해서다. 그는 과거 그가 운영하던 고깃집을 재료창고로 활용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해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신규매장 오픈을 앞둔 권씨는 배달시간 10분이 넘지 않는 거리에서 영업해야 한다는 ‘2Km 법칙’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의 꿈은 부산을 넘어 전국의 좁은 골목을 제패하는 것이다.

‘1000원 한 쌈’으로 연 매출 4억의 성공을 이룬 청년 사업가 권씨의 이야기는 10일 밤 9시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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