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뉴스9', 시청률 또 상승 5.401%..MBC 잡았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 시청률이 또다시 상승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뉴스9’은 시청률 5.401%(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뉴스9’ 최고 시청률인 동시에 종편 뉴스 사상 최고 기록이다.

집계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상파 뉴스와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과거 손석희 앵커가 몸담았던 MBC ‘뉴스데스크’(5.4%)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날 SBS ‘8뉴스’는 6.4%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 뉴스9의 손석희 앵커가 민간 잠수부를 직접 만나 언딘 의혹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JTBC 뉴스9 캡처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신속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도로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왔다. 17일 시청률 2%, 18일 3%, 21일 4%, 28일 5%를 각각 돌파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 가족이 보내온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선실 내 동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민간잠수부 인터뷰를 통해 민간구조업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의 성과조작 의혹을 다시 지적했다. 이날 오전 안산 공식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하고 사과한 박근혜 대통령 관련 소식은 그 이후 다뤄졌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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