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양요섭에 호감.."복근사진 휴대폰 바탕화면"

  • 등록 2013-09-12 오전 10:04:47

    수정 2013-09-12 오전 10:04:47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성악가 조수미가 비스트 양요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수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나 개랑 산다’ 편에 가수 JK김동욱, 강타, 엠블랙 지오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수미는 “양요섭을 좋아하지 않느냐?”라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양요섭의 복근 사진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설정해 놨다”라면서 “요섭 군은 귀엽고 노래도 잘한다”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가 이번에 공연을 함께한다. ‘파크콘서트’라는 무대에 같이 오를 예정”이라고 자연스럽게 공연 홍보를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미와 양요섭이 함께하는 ‘파크콘서트’는 ‘라 판타지아(La Fantasia)’라는 타이틀로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들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보컬 앙상블 로티니,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이 함께한다. 조수미는 앞서 열린 ‘라 판타지아’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음악을 쓸 데 있는 음악과 쓸 데 없는 음악으로 구분한다. 요즘 아이돌 음악은 정말 쓸 데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아이돌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라며 “유튜브에서 양요섭이 부른 ‘엄마’ 영상을 보고 감동하여 함께 공연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함께 출연한 JK김동욱에게도 애정을 표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한 경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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