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국산 애니 프라임시간 방영토록 협의"

  • 등록 2008-11-24 오후 12:35:59

    수정 2008-11-24 오후 12:48:09

▲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끈 '아기공룡 둘리'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지상파 방송사의 애니메이션 방영시간 확대와 프라임 시간대 방영을 방송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4일 오전 문화부 기자실에서 열린 '100년 감동의 킬러콘텐츠 육성전략 발표계획' 브리핑에서 "현재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의 지상파 방영이 더 확대 되어야 한다"며 "국산 애니메이션이 방송사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가 특정 국가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만을 집중 편성하는데다 지상파 방송사는 어린 시청자들이 볼 수 없는 시간대에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구조를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장관은 "현재 케이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편성 비율이 외국 애니메이션이 60%, 국산 애니가 40%로 약속되어 있다"며 "케이블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방영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 유 장관은 "2013년까지 4,100억원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4개 분야에 걸쳐 투입해 글로벌 킬러콘텐츠를 5개 이상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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