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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는 23일 오후 3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카드 수익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문세는 지난 10월,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련하는 취지로 ‘이문세 X 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 캘리그래퍼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기획, 제작했다.
지난 10월30일 ‘2015 씨어터 이문세’ 전국 투어 중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이문세의 모든 공연장과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판매됐다. 개인구매뿐 아니라 좋은 취지에 동참한 많은 기업들이 구매에 동참해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6000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총 수익금 7500만원이 발생했다.
이번 수익금은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을 통해 할머니들의 생활과 복지, 증언 활동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