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과 주연배우 김명민, 이하늬, 문정희.(사진=오죤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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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연가시’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조촐한 파티를 열어 영화의 흥행을 자축했다.
9일 영화제작사 오죤필름은 박정우 감독과 김명민, 문정희, 이하늬가 함께한 100만 돌파 인증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영화 ‘연가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8일 오전 촬영됐다. 경기 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하던 배우들이 잠시 짬을 내 영화의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한 것. 박정우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색색의 고깔모자를 착용한 채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영화의 1000만 돌파를 기원하며 다 함께 기를 불어넣는 사진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북경에서 신화 아시아투어 공연 준비 중 100만 돌파 소식을 전해 들은 김동완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믿기지가 않는다”며 “이 분위기가 이대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동완은 콘서트 도중 100만 돌파를 자축하며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춤으로 형상화한 일명 ‘연가시 댄스’를 춰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화의 에릭은 김동완의 500만 공약이었던 광화문 광장에서의 팔굽혀펴기 500개를 떠올리며 자신의 트위터에 “‘연가시’ 100만 돌파, 축하! 정말 금방 100만 찍는구먼. 푸시업 500개 준비해야겠어”라고 익살스러운 글을 남겨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영화 ‘연가시’는 지난 5일 개봉해 첫주 132만 관객을 모았다. 더불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 놀라움을 안겼다.
| 영화 ‘연가시’ 감독과 주연배우가 영화의 1000만 흥행을 기원하며 케이크에 기를 불어넣고 있다.(사진=오죤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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