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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둘째 날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 55초 47로 밀라크를 0.2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 15초 62로 은메달을 딴 김민섭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ㅈ아식했다.
한국 수영은 이날 자유형 400m 김우민과 배영 200m 이주호까지 금메달을 따 총 세 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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