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 원 러브' 실제 가족·브래드 피트 제작 참여…깊이 더했다

  • 등록 2024-02-15 오후 1:24:24

    수정 2024-02-15 오후 1:24:2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전설의 아이콘 ‘밥 말리’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 ‘밥 말리: 원 러브’에 실제 밥 말리 가족과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감동 음악 영화 ‘밥 말리: 원 러브’ 에 밥 말리의 가족과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말리라는 이름이 레게 음악과 자메이카 문화 그 자체로 전 세계에 통하는 가운데, 밥 말리의 실제 부인과 자녀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작품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더한다. 아내 리타 말리에 대해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감독은 “그녀는 밥 말리의 여정에서 중심을 차지한다” 라고 밝혀 언제나 밥 말리와 함께했던 그녀의 경험이 작품에 녹아져 있음을 알렸다. 레게 장르의 혁신가로 인정받는 아들 지기 말리는 그래미상 8회 수상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로서 영화에서 자메이카의 문화적 뿌리와 존재감을 완벽하게 구현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마지막으로 평생 동안 아버지의 음악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봐 온 세델라 말리는 자메이카에서 촬영한 영화 현장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들은 ‘밥 말리: 원 러브’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밥 말리에게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하며 영화가 전할 강력한 메시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브래드 피트가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브래드 피트가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플랜B 엔터테인먼트는 ‘미나리’와 ‘옥자’, ‘문라이트’, ‘빅쇼트’ 등 수많은 명작들을 제작했으며 그 중 ‘빅쇼트’는 브래드 피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기와 제작을 겸하며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으로 손꼽히는 브래드 피트는 ‘밥 말리: 원 러브’에서 다년간 농축된 그만의 제작 노하우를 발휘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역사상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진 밥 말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밥 말리의 가족과 브래드 피트의 제작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밥 말리: 원 러브’는 오는 3월 1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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