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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10분부터 12시50분까지 최종훈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나’ ‘왜 혐의를 부인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반복했다.
경찰은 지난 달 30일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성폭행 여부를 조사했다. 당시 최종훈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 등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