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제조기’ 양민혁, 데뷔 시즌 최초 이달의 선수상 영예

7월 5경기서 3골 1도움 기록
리그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 수상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이달의 골·이달의 선수 싹쓸이
  • 등록 2024-08-20 오후 1:54:56

    수정 2024-08-20 오후 1:54:5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 양민혁이 프로 데뷔 시즌 최초 이달의 선수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양민혁이 처음이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티아고(전북현대)가 경쟁했다.

강원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양민혁은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여기에 7월 이달의 골과 함께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다.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따냈다. 각종 기록도 양민혁의 뒤를 따라왔다. 지난 3월 K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17세 10개월 23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또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여기에 리그 최초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달의 선수로 뽑힌 양민혁은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 2024년 7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양민혁, 티아고(17.14%) / 3위 세징야(15%) / 4위 오베르단(8.33%)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세징야(8.43%) / 2위 티아고(8.36%) / 3위 양민혁(5.71%) / 4위 오베르단(2.49%)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양민혁(10.18%) / 2위 세징야(3.90%) / 3위 티아고(0.61%) / 4위 오베르단(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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