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여운혁 PD "파일럿 때와 결 달라, 훨씬 재미있어"

  • 등록 2021-01-14 오후 2:36:51

    수정 2021-01-14 오후 2:36:51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운혁 PD가 MBC 새 정규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으로 일선에 복귀한 소감과 출연진들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 제작발표회에서는 문건이 PD, 여운혁 PD를 비롯해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가 참석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지난해 추석 파일럿 예능 ‘볼빨간 라면연구소’로 화제를 받은 뒤 포맷과 제목을 살짝 바꿔 올해 신규 예능으로 정규 편성됐다. 15일 밤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운혁 PD는 “연예인분들이 신선 역을 맡고 계신데 본인들이 신선 역할 맡았다고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웃음). 기획 의도는 맛있는 음식을 찾자인 건데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은 가운데 일상에서 여럿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을 자유도 없지 않나. 여러분들이 신선으로서 힘든 이 때 즐거움을 보여드리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프로그램 제목을 ‘신선놀음’으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저세상 끝판왕 입맛을 찾는다는 표현에 걸맞게 ‘신선’이란 컨셉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세상 레시피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신선들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는 순금 금도끼를 획득하게 되며 모든 요리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치러진다.

여운혁 PD는 “저는 연출이라기보단 제작자다. 주된 연출은 문건이 PD가 한다. 다만 출연진들의 성격이 세서 기분 맞춰주는 역할 정도다(웃음)”라며 “블라인드 테스트가 가장 주된 특징이다. 누가 요리했는지 모르는데 맛있어서 통과되는 그런 과정이 프로페셔널 분들에게 챌린지,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파일럿 때랑 완전히 달라졌다.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똑같은데 결이 다르다. 파일럿 때보다 훨씬 재밌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의 캐스팅 비화도 전해졌다.

여운혁 PD와 함께 연출을 맡은 문건이 PD는 “처음 섭외 당시 겁이 많이 났다. 그래도 막상 하니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케미와 역할과 상황들이 존재해 새로운 재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운혁 PD는 “잘할 거 같은 사람들을 뽑았다. 여러분들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이 있고 음식이란 주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점들을 많이 보여줄 분들이라 판단했다. 사실 성시경씨 빼고는 요리, 음식과 연관이 없는 활동들을 많이 해오셔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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