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시간 갖겠다"…정준영, '집밥'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無편집 등장

  • 등록 2016-10-05 오전 8:42:38

    수정 2016-10-05 오전 8:42:38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성추문 논란에 싸인 가수 정준영이 ‘집밥 백선생2’에 다시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는 자숙을 위해 방송을 하차한 정준영이 멤버들과 함께 백종원이 지시한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백종원의 지시 아래 무를 씻고, 써는 등 깍두기를 만들었고 원샷으로도 빈번하게 나왔다.

앞서 제작진 측은 하차한 정준영의 촬영분 편집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평상시와 똑같이 장난기 어린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물론 촬영 일자는 성추문이 알려지기 이전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는 충분했다.

정준영은 현재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정준영을 고소했다가 이후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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