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오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1승을 더할 경우 K리그에서 267경기 만에 1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이는 종전 인천 유나이티드가 가지고 있던 319경기를 뛰어넘는 시·도민구단 최소 경기 100승 기록이다.
또한 경남이 강원을 꺾을 경우 창단 후 첫 경기일인 2006년 3월12일 이후 2598일 만에 ‘세 자리 수’ 승리를 챙기면서 기존에 인천 유나이티드가 3060일(2004년 4월3일~2012년 8월18일) 만에 세웠던 100승 기록도 갈아 치우게 된다.
또한 통산 100승을 달성하면 등번호 100번을 새긴 한정판 유니폼 100벌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선물하고 쌀 100포대를 도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선수들이 직접 배달하는 행사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