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배우·감독, 내달 11일 방한 '월드프리미어'

  • 등록 2013-02-25 오후 6:04:07

    수정 2013-02-25 오후 6:04:50

영화 ‘지.아이.조2’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영화 ‘지.아이.조2’의 주연배우와 감독, 제작자가 내달 방한한다.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1일 ‘지.아이.조2’의 주연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D.J. 코트로나와 존 추 감독,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리가 한국을 찾아 내한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공식 기자회견과 더불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완성된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아이.조2’는 총 제작비 1억8500만 달러(한화 약 1980억 원)가 투입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속편에선 세계 최고의 특수군단인 지.아이.조가 숙명의 적 코브라와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거대 조직 자르탄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이병헌과 채닝 테이텀이 전편에 이어 스톰 쉐도우와 듀크 역할로 출연하며 그 밖에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드웨인 존슨은 레슬링 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학창시절에는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전미 고교 대표선수로 뛰기도 했다. 한국 관객에겐 ‘더 락’이라는 이름의 레슬러로 더 잘 알려졌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에선 지.아이.조의 반격을 이끄는 로드블럭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애드리안 팰리키는 내한 배우 중 유일한 여배우로, 맥심 선정 가장 섹시한 스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선 여전사 레이디 제이 역을 맡았다. D.J. 코트로나는 지.아이.조의 강인한 실력파 요원 플린트로 분했다.

‘지.아이.조2’는 오는 3월28일 3D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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