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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박신양과 다른 연기 선보일 터. 전작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봐달라”
박정철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의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인공 금나라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정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된 SBS ‘쩐의 전쟁’은 나도 즐겨본 드라마”라고 운을 뗀 뒤 “시청률 40%의 인기드라마여서 솔직히 부담은 되지만 똑 같은 음식도 요리사가 다르면 다른 맛이 나듯 전작과 같은 역할이긴 하지만 배우가 다르니 나만의 색깔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정철은 이날 “오늘 새벽까지 액션 촬영을 한 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는데 정말 힘들다”며 “좀 더 현실감 있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왠만하면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철은 이번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흥분된다는 말로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은 지난 해 SBS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쩐의 전쟁’과 같이 박인권의 만화가 원작이지만, 원작의 모티브와 등장인물의 이름 등만 살리고 많은 부분이 각색됐던 SBS 드라마와 달리 원작에 충실해 제작된다.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3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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