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佛 리그1 개막전부터 득점포...리그 1호골로 대승 견인

  • 등록 2024-08-17 오전 8:21:27

    수정 2024-08-17 오전 8:21:27

프랑스 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리그 개막전에서 시원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PSG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슛돌이’ 이강인이 개막전부터 리그 개막전부터 시원한 축포를 터뜨렸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3분 시원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팀에 첫 골을 선물했다.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으 골문 구석을 뚫었다.

PSG로 이적후 첫 시즌이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 4도움, 공식전 5골 5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자 공격포인트였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1 개막전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리그 전체 ‘1호 골’의 주인공도 됐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시즌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서 활약을 예고하는 골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에도 왼발슛을 때려 골대를 맞히는 등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PSG는 이강인의 선제골에 힘입어 르아브르를 4-1로 누르고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강인의 이른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전반 20분 최전방 공격수 하무스가 발목 부상을 당해 랑달 콜로 무아니로 일찍 교체되는 악재를 만나기도 했다. 결국 후반 3분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고티에 요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골문을 지킨 뒤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FC에서 활약 중인 전 프랑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동생이다.

PSG는 후반 8분에도 르아브르의 조슈 카시미르에게 골을 허용해했지만 핸드볼 파울로 득점이 취소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계속 흔들리던 PSG는 경기 막판 3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뎀벨레가 주앙 네베스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한데 이어 1분 뒤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45분엔 콜로 무아니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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