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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에서 만복(안창환 분)은 계수의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슈퍼 해결사’로 떠올랐다.
이날 안창환은 과거 한양바닥을 주름잡던 주먹짱 ‘팔판동 아주까리’의 카리스마를 차지게 소화하며 그간 세풍(김민재 분)만을 바라보는 ‘세풍바라기’ 만복과 상반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어느덧 한 식구가 돼 버린 계수의원 사람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만복의 우직한 면모를 무게감 있게 그려냈으며, 전염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원 세풍을 돕는 ‘계벤저스’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안창환은 연기내공을 200% 발산하면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