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진선규, 쌀 떨어져 눈물 흘렸던 사연

  • 등록 2022-10-26 오후 3:42:41

    수정 2022-10-26 오후 3:42:41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66회에서는 부단한 노력 끝에 각자의 인생에 기적을 이룬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4번 타자 이대호, 배우 진선규, 모델 배유진, 주식 고수 최원호 자기님이 출연해,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이뤄낸 삶의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평범한 학생에서 하루 아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델 배유진은 흥미진진한 모델 데뷔기를 소개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모델 일을 시작하고, 데뷔 7개월 만에 14개 브랜드의 런웨이에 오르게 된 사연을 공유하는 것. 120cm에 달하는 긴 다리, 남들과 조금은 다른 외모를 강점으로 무대를 활보하는 자기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 시범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20년 넘게 국내 대기업 주식에 투자해 수십억 자산가가 된 최원호 자기님은 드라마 같은 인생사로 눈길을 끈다. 사업 실패 후 택시 기사, 토스트 장사, 방문 판매원까지 밤낮 없이 일하던 어느날 갑자기 주식 투자에 도전, 제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된 일화를 솔직하게 밝힌다. 주경야독으로 깨우친 세계적인 부자들의 투자 비결, 주식 투자 유의점을 화려한 입담으로 전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공조2’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진선규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13년의 노력 끝에 흥행 보증 배우에 등극한 자기님은 쌀이 떨어져 눈물 흘렸던 연극배우 시절 이야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 등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을 담백하게 풀어낸다. 아내이자 배우 박보경의 반전 매력, 천생연분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영원한 전설로 남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유 퀴즈’를 방문한다. 대한민국 야구 역사를 새로 쓴 자기님이 걸어온 길, 은퇴 소감, 앞으로의 계획을 모두 밝힐 예정. 또한 영구 결번되는 자기님의 등번호 ‘10번’을 누군가에게 물려준다는 깜짝 소식부터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까지, 그라운드 위 승부사이자 인간 이대호의 모든 것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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