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천인우·이가흔 월미도 목격담 술렁…방송과 다른 현실 러브라인?

  • 등록 2020-06-18 오후 3:23:03

    수정 2020-06-18 오후 3:23:0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천인우와 이가흔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또 다시 등장했다. 천인우가 이가흔을 두고 박지현을 포기하지 못하는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들의 데이트 목격담만 두 번째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최종 방송에서 천인우와 박지현, 이가흔 세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1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천인우와 이가흔으로 추정되는 두 남녀가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각종 댓글들을을 통해 두 사람이 월미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담들도 전해지고 잇다.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에도 한 가구 백화점에서 나란히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각종 추측을 자아낸 바 있다.

흥미로운 지점은 두 사람이 현재까지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3’ 방송 상에서는 엇갈린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하트시그널3’ 방송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방송을 다 보기도 전에 ‘자페 스포(일러)’를 하는 것이 아니냐”, “방송과 실제 내용이 다른 모습에 방송 주작이 의심된다, 여러모로 프로그램 보는데 있어 감정이입이 안된다”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 밤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서는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그간의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강열의 직진 구애에 그를 줄곧 택해왔던 박지현은 이날 천인우의 고백에 흔들렸고, 결국 방송 말미 김강열 대신 천인우를 선택하는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해당 방송 장면 덕분에 출연진 논란, 지지부진한 러브라인 전개로 하락세를 그렸던 ‘하트시그널3’이 이날 처음으로 최고 1.9%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가흔은 방송에서 자신을 두고 박지현을 선택하는 천인우에게 실망한 듯 임한결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트시그널3’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남 2회 동안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하트시그널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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