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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0회에서는 유인영이 돌궐족 족장 바토루의 딸 연비수로 출연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이날 연비수는 자신의 아버지 바토루로 위장해 원나라 군사들과 전쟁을 벌였다. 원나라의 외인부대로 돌궐족 토벌에 나선 왕유(주진모)와 맞서게 된 연비수는 왕유가 자신들을 곤경에 빠뜨리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한 적개심을 품었다.
한편 MBC ‘기황후’는 중국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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