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박영규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연출자인 김병욱 PD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영규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90년대 후반 틀에 박힌 연기를 하고 있을 때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게 됐다"며 "당시 나를 캐스팅해준 김병욱 PD가 나를 살린거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 캐릭터를 통해 시트콤 달인, 코믹 대부 같은 별명을 얻었다"며 "그때 연기 변신을 하지 않았다면 내 연기 인생이 일찍 끝나버렸을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영규는 지난 21일 개봉한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전편에 이어 또 한번 박 사장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관련기사 ◀
☞박영규 "정치권 출마 제의 왔었다"(인터뷰②)
☞박영규 "코믹 연기는 일부, 카멜레온 되고 싶다"(인터뷰①)
☞[포토]박영규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포토]박영규 '5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