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81홀 군산CC, 지분 50% 매물로 나와

  • 등록 2021-07-12 오전 11:14:03

    수정 2021-07-12 오전 11:14:03

군산컨트리클럽 코스 전경. (사진=군산컨트리클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81홀로 국내 최다홀 골프장인 군산 컨트리클럽의 지분 50%가 매물로 나왔다.

국내 골프장 M&A 업계에 따르면, 2005년 개장한 군산 컨트리클럽(전북 군산)의 창업주 2명의 가족이 보유한 지분 50%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주관사로는 국내 M&A 전문회계법인인 이촌회계법인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맡는다. 주관사는 오는 8월 13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CC는 지난해 매출액 215억원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했다.

군산CC는 남녀 프로골프 대회를 비롯해 아마추어 골프 대회 등 연간 70~100회 이상 유치해 ‘한국 골프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 대중골프장과 비교해 저렴한 그린피 등을 받는 등 골프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CC의 총면적은 430만㎡(약 130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달한다. 81홀 골프코스와 함께 98실의 골프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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