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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스페셜한 가족의 일상을 그린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이들과의 만남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해동시 오륜맨션의 풍경과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2차 티저 영상 속에는 아빠가 둘, 아이는 셋인 ‘조립식 가족’의 평범한 생활이 담겨 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밥그릇도, 마음도 같은 이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이 학교에 간 사이 집에 남은 아빠들의 티격태격 모멘트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가족 모두에게 공평하게 쏟아지는 아빠 윤정재의 잔소리에 또 다른 아빠 김대욱도 난감해해 웃음을 유발한다. 맏이 김산하 역시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는 동생들에게 잔소리를 하기 바빠 다른 듯 닮은 가족들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긴다.
비록 그들을 이상하게 여기는 남들의 시선도 존재하지만 다섯 식구는 여전히 서로를 한 가족이라 여기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식탁에 앉아 너나 할 것 없이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는 화목한 저녁 식사 현장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물들인다.
‘조립식 가족’은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