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서 포포비치 이어 2위

  • 등록 2024-05-30 오후 2:44:53

    수정 2024-05-30 오후 2:44:53

황선우(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선우(21·강원도청)가 1년 만에 펼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맞대결에서 아쉽게 져 2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68초에 터치패드를 찍어 2위에 올랐다.

포포비치는 1분44초74에 레이스를 마쳐 1위를 기록했다. 포포비치는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에 작성한 1분44초88을 뛰어 넘은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후 약 1년 만에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2로 3위에 올랐고, 포포비치는 1분44초90으로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열린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포포비치가 불참했고 황선우는 1분44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최고 기록이 1분45초10이었던 포포비치는 1분44초74로 기록을 앞당기면서 남자 자유형 200m 2024년 랭킹 3위로 올라섰다. 황선우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1분44초75로, 공동 4위다.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와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가 올 시즌 1, 2위를 달리고 있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31일 대회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고, 6월 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번 2차 대회에서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46초80으로 4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6초09의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였다.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경 100m 결승에서 54초03을 기록, 54초02의 미셸 람베르티(이탈리아)에 0.01초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이주호는 31일 주 종목 배영 200m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접영·개인혼영 강자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15초62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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