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테이큰2' 홍보차 9월 방한

  • 등록 2012-08-28 오후 12:05:55

    수정 2012-08-28 오후 12:08:01

‘테이큰2’ 홍보차 오는 9월 한국을 첫 공식 방문하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오는 9월 한국을 첫 공식 방문한다.

영화 ‘테이큰2’의 수입·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내달 주연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암 니슨은 오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입출국 시간 및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리스트’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리암 니슨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테이큰’을 통해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이 밖에 ‘레 미제라블’ ‘러브 액추얼리’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작으로는 ‘배틀쉽’ ‘타이탄의 분노’ ‘더 그레이’ 등이 있다.

리암 니슨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테이큰’은 리암 니슨의 대표작으로 이번 그의 방한에 국내 팬들의 더욱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4년 만에 선보여지는 2편에선 전편에서 딸을 납치해 처절한 응징을 당했던 인신매매범의 아버지가 리암 니슨을 상대로 복수를 다짐하면서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리암 니슨의 부성애가 다시 불을 뿜을 예정이다.

메가폰은 제작을 맡은 뤽 베송 사단 최고의 액션 감독으로 평가 받는 올리비에 메가턴이 잡았다. 이밖에 리암 니슨을 비롯해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등 전편의 배우들이 그대로 다시 출연했다.

영화 ‘테이큰2’는 오는 9월2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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