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2012 런던올림픽 축구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11일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한국 대표팀의 주요 축구경기를 전국 45개 영화관에서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번의 예선경기를 치른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개최되는 한국과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30일 오전 1시15분 한국과 스위스전, 내달 2일 오전 1시에 진행되는 한국과 가봉전을 차례로 HD로 중계한다.
관람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 고객은 경기 날짜 일주일 전까지 대관 예약이 가능하며 개인 고객은 경기 날짜 일주일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임성규 롯데시네마 홍보팀장은 “온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올림픽의 열기를 영화관에서도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하나의 큰 이벤트로 만드는 것이 이번 축구 중계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각종 인기 스포츠 경기 중계를 영화관 스크린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연극, 뮤지컬 등의 얼터너티브 콘텐츠 활용을 당사 스크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