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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16일 오전 국방부 홍보지원대 정문을 빠져나오면서 사회인 복귀를 알렸다. 이준기의 전역을 기다린 2000여 팬들은 이준기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준기 팬카페 `하늘 아래 준기 세상` 회원들은 플래카드와 애드벌룬, 화환 등에 `제 2의 이준기는 다 비켜! 오리지널이 돌아왔다`, `준기야 추워 빨리 나와`, `배우 이준기의 제 2막도 함께 달리겠습니다`, `드디어 열렸다! 배우 이준기의 시대` 등의 인삿말로 이준기의 제대를 반겼다.
이준기도 이날 전역 신고를 마치자 마자 "쌀쌀한 아침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가장 먼저 챙겼다. 이준기는 "군 생활 동안 팬들은 동반자와 같았다"며 "공사다망한 군 생활 동안에도 팬들을 생각하며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팬미팅은 3만원의 입장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16일 자정까지 군인 신분인 이준기는 이날까지 영리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준기 측은 입장료를 환불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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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는 "작품을 많이 보여드리고 입대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입대하게 돼 팬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제가 욕심이 많다"며 "제안 주신 작품들은 전부 좋은 작품들인데 제가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많다. 조만간 배우로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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