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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이동국(29)이 결국 성남 일화 유니폼을 벗는다.
성남 일화는 31일 "신태용 감독 대행의 구상대로 새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동국에게도 새로운 길을 터주기로 했다"며 "조율을 마쳤다"고 밝혀 이동국과 결별을 확인했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방출돼 지난 7월 30일 성남 일화로 이적했던 이동국은 1년5개월의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성남에서는 약 4개월 동안 13경기(교체 4경기)출장, 2골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성남은 1월 4일까지 휴식기를 갖고 5일 선수단을 소집, 전남 광양에서 29일까지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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