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연예인 응원단' 직접 해명 나서나

  • 등록 2008-10-23 오후 7:53:07

    수정 2008-10-23 오후 8:36:10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호화 원정 파문에 대해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직접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문방위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확인감사에 유인촌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문화부 책임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하기 때문이다.

최문순 의원(민주당)을 비롯한 문방위 소속 일부 의원들은 문화부 국감 중에 연예인 응원단 문제가 드러난 만큼 주무장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겠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연예인 응원단 호화 원정 파문은 지난 17일 최문순 의원이 문화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불거졌다.

자료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43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응원단이 단 8경기만 응원한 채 2억1천여만원의 공금을 사용한 것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혈세낭비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것.

연예인 응원단 단장을 맡은 강병규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순수한 뜻이 곡해돼 이런 지경에 이르러 유감이고 죄송하다"면서도 "앞으로 문화부 측에서 정확한 상황을 밝힌다고 하니 더 자세한 발언은 삼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연예인 응원단 파문이 확산되자 공식적인 논평 없이 24일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해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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