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좌완 상대’ 이정후, 땅볼 기록했으나 우천 취소... 최지만은 대수비 출전

  • 등록 2024-03-08 오후 1:30:10

    수정 2024-03-08 오후 1:30:1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마주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완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했다. 이정후는 선구안을 발휘해 풀카운트 싸움을 펼쳤다. 풀카운트에서 이정후가 때린 공은 1루수를 향하며 땅볼 아웃됐다.

이날 이정후는 MLB 진출 후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만났다. 이전까지 오른손 투수만 상대해서 13타수 6안타(1홈런) 3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462.

이정후는 KBO리그에서부터 오른손 투수에 강했다. 지난 시즌에도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17을 기록했으나 왼손 투수에겐 0.29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이정후의 땅볼 기록도 사라졌다. 0-0으로 맞선 3회 초 다저스 공격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심판진이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같은 날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최지만은 대수비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 초 1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최지만에게 타격 기회가 오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났다. 타율은 0.182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돼 메츠와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 신분에 따라 연봉이 차등 결정되는 제도다. 최지만은 루크 보이트와 지명타자 혹은 1루수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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