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옷소매 붉은 끝동' 자체 최고 시청률+2주 연속 화제성 1위

  • 등록 2021-11-23 오후 1:45:10

    수정 2021-11-23 오후 1:45:10

‘옷소매 붉은 끝동’(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섰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 극본 정해리, 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영제 The Red Sleeve, 이하 ‘옷소매’)이 방송 2주차에 들어서며 입소문을 제대로 탄 모양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옷소매’는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의빈 스토리’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해 만든 몰입도 높은 전개,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역)을 비롯한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 MBC 사극의 장점을 집대성한 아름다운 만듦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1회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방송 첫 주 만에 주말 안방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옷소매’는 4회 전국 시청률이 7.5%로 껑충 뛰어오르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더욱이 4회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6%까지 치솟으며 마의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가 하면, TV 화제성 지수 역시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무엇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는 3-4회에 들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로맨스를 꼽을 수 있다. 산의 신분을 겸사서로 알고 있던 덕임이 그가 사실 왕세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뒤엉키는 청춘 남녀의 감정선은 가을 안방 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덕임이 산의 지밀 궁녀로 배정되면서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덕임을 향한 산의 짝사랑이 본격화 되면서 설렘의 농도가 점점 진해졌다.

한편 산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궁중 암투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극적 긴장감과 스토리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 또한 스토리 확장에 따라 등장인물의 면면도 다양해지며 캐릭터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홍덕로(강훈 분), 영조(이덕화 분), 제조상궁 조씨(강말금 분), 중전김씨(장희진 분), 홍정여(조희봉 분), 화완옹주(서효림 분), 혜빈 홍씨(강말금 분) 등 묵직한 텐션을 유발하는 인물들과 서상궁(장혜진 분), 강태호(오대환 분), 김복연(이민지 분), 배경희(하율리 분), 손영희(이은샘 분), 청연군주(김이온 분), 동궁내관(윤효식 분) 등 웃음을 자아내는 감초 캐릭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잘 차린 사극 밥상 앞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옷소매’가 상승 바람을 타고 ‘금토 복병’을 넘어 ‘금토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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