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허인회-전인지, 던롭스포츠와 볼 사용 계약

  • 등록 2014-03-10 오전 9:56:08

    수정 2014-03-10 오전 9:56:08

허인회(던롭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허인회(27),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전인지(20)가 ‘팀 스릭슨’ 에 합류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는 허인회, 전인지를 포함 총 9명의 선수가 스릭슨과 볼·장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인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5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허인회는 “스릭슨 Z-STAR XV는 스핀 성능도 좋지만 비거리까지 잘 나와서 내게 딱 맞는 볼이다, 부드러운 타구감도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9세 나이로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도 약 두 달에 걸쳐 볼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스릭슨 Z-STAR를 선택했다. 전인지는 “타구감도 부드럽고 스핀이나 방향성도 원하는 대로 나와서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외에 2012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전미정과 이나리, 나다예, 이민지가 팀 스릭슨에 합류했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중인 박재범, 김성윤, 최준우가 던롭과 계약을 체결했다.

홍순성 대표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우리 볼의 성능을 인정하고 선택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던롭 페이스북(www.facebook.com/DunlopSportsKorea)에서는 선수 계약을 기념해 10일에서 15일까지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팀 스릭슨’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수들의 사용구인 스릭슨 Z-STAR 볼 1슬리브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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