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기 감독 “'태권 V’, 원신연 감독에게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 등록 2008-01-30 오후 5:49:05

    수정 2008-01-30 오후 5:51:48

▲ 만화 '태권 V' 감독 김청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만화 로보트 ‘태권 V’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이 2009년 ‘태권 V’가 새롭게 실사화 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청기 감독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 아셈 회의실에서 열린 '태권 V’ 실사 영화 제작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사 신씨네가 ‘은행나무 침대’에서 CG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것을 보고 ‘태권 V’를 영화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지난 1999년 신씨네 영화 제작사 측에 '태권V'의 영화 제작을 의뢰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청기 감독은 이어 “이번 영화 제작이 마치 오랫동안 품어왔던 ‘태권 V’를 신씨네로 시집 보내는 기분”이라며 “원신연 감독 같은 똑똑하고 의지가 강한 듬직한 신랑을 만나 마음이 놓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에 실사 영화화 되는 ‘태권 V’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재되었던 제피가루의 웹툰 ‘브이(V)’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각색에 들어간다. 한국 최고로 6~7개 정도의 CG팀이 참여하며 200여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이번 영화는 ‘태권V’를 좀 더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창조해 낼 예정이다.

이번 로보트 ‘태권V’는 최근 ‘세븐 데이즈’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가 2009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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