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크페, 가수 80명·15만 관객 '역대급 기록 도전'

  • 등록 2019-07-25 오전 10:25:17

    수정 2019-07-25 오전 10:25:17

(사진=(사)대구포크페스티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이 총 80명이 넘는 가수들을 무대에 올려 사상 최다 관객 기록 돌파를 노린다.

오는 26~28일 사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올해 15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3만 명보다 2만 명 이상 더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대구시민뿐 아니라 광주와 전남, 전북, 경기도 지역 관객들까지 초청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첫날(26일) 노사연, 문명진, 해바라기, 변진섭, 권인하, 닐로 그리고 대구 뮤지션 정은주, 김강주, 둘째날(27일) 홍서범 홍석주 부녀, 부활, 최백호, 박강수, 양병집, 장필순, 대구 지역가수 현설, 오늘하루, 마지막날(28일)에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 이장희, 김도향, 왁스, 박강성, 이예린 그리고 대구 뮤지션 조재원, 엄덕수 등 모두 26명의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한다. 또 김광석길 콘서트홀, 수성못, 동대구역, 동성로 야외무대 등 4곳의 서브무대에서는 모두 60여 명의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들이 공연과 함께 사전 버스킹 행사를 펼친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포크 음악 한 장르를 위해 이렇게 많은 가수와 재야의 고수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는 전무후무할 것”이라며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침체되고 왜곡된 가요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 주최,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신홍식) 주관, 대구 MBC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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