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서원 측 “연기 위해 노력…군인으로 재판 임할것”

  • 등록 2018-11-22 오전 11:41:06

    수정 2018-11-22 오전 11:41: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서원이 지난 20일 현역 입대했다.

이서원 측은 22일 오전 “지난 12일 입영통지를 받았고, 공판기일은 금일(22일)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했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통보를 받았고 이에 20일 입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의 심리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4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서원은 입대로 불참했다.

재판부는 ”자대배치를 받은 후 군사법원에 이송되고서 다음 기일에 출석할 수 있다“며 ”다음 기일은 1월 12일 11시“라고 밝혔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5월 동료 연예인 A씨에 대한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한 혐의다. 이후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위협했다.

지난 공판에서 이서원은 협박 혐의를 인정했으나 사건 당시 만취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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