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4강' 정현, 네빌 갓윈 코치와 정식 계약

  • 등록 2018-01-27 오후 3:33:39

    수정 2018-01-27 오후 3:37:19

정현(왼쪽)과 네빌 갓윈 코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 신화를 쓴 정현(22·세계 58위)이 세계적인 테니스 지도자 네빌 갓윈(남아공·Neville Godwin) 코치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정현이 갓윈 코치를 공식적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갓윈 코치는 지난달 정현의 동계훈련 때 태국에서 처음 만난 이후 ATP 투어대회인 ASB 클래식 대회와 호주오픈 대회를 함께 준비해 왔다. 정식 계약을 맺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이번에 계약을 마쳤다.

갓윈 코치는 지난해 말 ATP 투어대회 동료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2017 ATP 올해의 코치’ 로 선정되는 등 ATP 투어 대회에서 다년간 선수를 지도해 온 코치다.

지난해 말까지 케빈 앤더슨의 전담코치로 활약해 온 갓윈 코치는 ATP 투어대회 때 앤더슨이 ATP 랭킹 톱10에 진입하고 2017 US 오픈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갓윈 코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 정현 선수와 함께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지만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은 “네빌 코치와 함께 일하면서 경기력에 직결되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투어대회에서의 선수생활 전반에 걸친 조언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훈련하거나 휴식을 취할때도 네빌코치와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정현은 28일 오후 5시40분 대한항공 KE 122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한 미소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