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 돌직구 "거추장스럽게…"

김연아 갈라쇼 스콧 모이어 "넘버원" 칭찬받는 것과 비교
  • 등록 2014-02-23 오후 12:30:58

    수정 2014-02-23 오후 4:23:32

배성재 캐스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김연아의 모습.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기완 캐스터가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대해 돌직구를 던졌다.

배기완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중계방송에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연이어 실수하자 “저걸 왜 들고 나왔죠? 거추장스럽게…”라고 지적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는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탱고(Oblivion Tango·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형광색 의상과 양손에 깃발을 들고 연기를 하다 깃발을 밟고 비틀거리자 깃발을 바닥에 내려놓고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반면 김연아 갈라쇼는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김연아는 갈라쇼 직후 인터뷰를 하다 다음 순서로 갈라쇼에 참여한 스콧 모이어(캐나다)의 “퀸 연아, 넘버 원!”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김연아는 스콧 모이어의 말에 “고맙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스콧 모이어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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